삼성전자와 넥슨이 강남 번화가 한복판에서 이용자 창작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활용한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양 사는 3일, 강남역 인근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에서 지난 2일 '메이플스토리 월드와 함께하는 픽셀 아트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번 '픽셀 아트 크리에이터'는 오는 12월까지 6개월동안 매주 일요일에 진행된다. 오는 9월 24일까지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이후에는 보다 폭 넓은 연령대를 대상으로 수업의 커리큘럼을 확대할 예정이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넥슨이 2022년 9월 선보인 이용자 창작형 소프트웨어다. '메이플스토리' 등 넥슨의 도트 게임 IP 기반 애셋들을 활용, 이용자들이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다른 이용자들과 나누는 이른바 '샌드박스' 서비스다.
넥슨과 삼성전자는 지난달 20일, 메이플스토리 월드 내에 삼성 테마 공간 '삼성 강남 - 네온 시티'를 선보였다. 이번 '픽셀 아트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은 네온 시티에 이은 두번째 컬래버레이션이다.
'픽셀 아트 크리에이터'는 픽셀 아트의 개념부터 자신만의 도트 그래픽 아바타·의상·헤어·장신구 등을 제작, 판매하는 과정까지 다루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삼성 공식 사이트 내 삼성 강남 전용 페이지를 통해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