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차기작 3종을 소개하는 '신작 미디어 쇼케이스'를 1일 선보였다. 이날 넷마블은 신작 3종을 7월, 8월, 9월 연달아 글로벌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서울 구로 소재 넷마블 사옥에서 열린 이번 쇼케이스에서 넷마블은 웹툰 IP 원작 수집형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사측의 신규 오리지널 IP '그랜드크로스' 시리즈의 첫 작품인 MMO 전략 게임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 대표 IP를 활용한 방치형 게임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공개했다.
특히 '에이지 오브 타이탄'과 더불어 '그랜드크로스' IP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함께 개발 중인 게임으로 지난해 12월 첫 공개한 메타버스 플랫폼형 앱 '그랜드크로스: 메타월드' 외에도 서브컬처형 액션 게임으로 보이는 '데미스 리본: 그랜드크로스'를 함께 공개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원작 '세븐나이츠'와 MMORPG '세븐나이츠 2·레볼루션', 싱글 플레이 콘솔 게임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에 이은 5번째 게임이다. 원작 캐릭터 약 150종을 SD화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보다 캐주얼한 이용자층을 타겟팅할 전망이다.
이날 공개된 3종의 차기작은 모두 글로벌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신의 탑'은 발표 당일 사전 등록 시작과 더불어 7월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며 연이어 에이지 오브 타이탄을 8월에,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9월에 론칭된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출시를 앞둔 신작들을 개별적으로 소개하기보단 한번에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의미 있다 생각해 쇼케이스를 준비했다"며 "보다 다양한 장르 게임으로 국내는 물론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