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로 상징되는 인공지능(AI)의 획기적인 진화가 인류에 미칠 영향에 대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전 회장과 이견을 보여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번에는 AI 분야에 대한 게이츠의 안목이 제한적이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28일(이하 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올린 트윗에서 “과거에 게이츠와 나눴던 대화 내용이 기억난다”면서 “게이츠는 그 당시에도 AI에 대한 지식이 제한적이었고 지금도 달라진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챗GPT의 순기능에 주목해 발언해 온 게이츠는 앞서 지난 22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도 “챗GPT는 인류가 지난 1980년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를 처음 접한 이후 가장 획기적인 기술 발전”이라고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