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2월 2주차 주간 활성 이용자(WAU) 순위에서 상위권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별다른 대형 신작과 이벤트가 없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2월 2주차(6일~12일) 모바일 게임 WAU 자료에 따르면 WAU 상위 10개 게임의 위치가 1주차 대비 변화가 없었다. 11위 역시 전주와 마찬가지로 WAU 28만5571명의 라이엇 게임즈의 '전략적 팀 전투(TFT)'가 차지했다.
이는 2월 초가 봄방학 시즌, 중요 기념일 등이 없어 대부분의 게임들이 쉬어가는 시기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는 3월 개학·개강 시즌이 되면 게임 간 경쟁이 격화되며 이용자 수 면에서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2월 2주차 WAU 톱10 게임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것은 매출 6위 '피파 모바일'이었다. 그 외에도 '로블록스'가 8위, '피파 온라인 4M'이 10위, '탕탕특공대'가 19위, '쿠키런: 킹덤'이 34위 등을 차지했다.
같은 주 매출 탑5 게임의 WAU와 전주 대비 변화율은 △1위 엔씨소프트(NC) '리니지M' 9만7029명(-4.95%) △2위 NC '리니지W' 1만9134명(-16.05%) △3위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8만661명(+2.27%) △4위 NC '리니지2M' 2만4975명(-3.85%) △5위 호요버스 '원신' 23만1576명(+8.62%)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