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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문화재단, 창원NC파크서 美 MIT 과학프로그램 진행

창원 소재 중학교 학생 40여명 대상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3-01-26 18:22

엔씨소프트(NC)문화재단이 이달 9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과 함께 창원 소재 중학교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MIT과학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NC문화재단이미지 확대보기
엔씨소프트(NC)문화재단이 이달 9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과 함께 창원 소재 중학교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MIT과학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NC문화재단
엔씨소프트(NC)문화재단이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과 함께한 'MIT과학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MIT과학프로그램은 야구단 NC 다이노스의 홈구장 창원NC파크에서 이달 9일부터 20일까지 약 12일간 진행됐다. 경상남도교육청과 사전 협의를 통해 창원 내 소외 지역 재학생 위주로 총 40여 명의 중학생들이 참여했다.

NC문화재단은 2012년, NC 창립 15주년을 기념해 설립된 비영리 재단이다. MIT과학프로그램은 설립 5년차인 2016년부터 매년 진행된 행사로 일상 속 현상으로 과학 이론을 배우고 직접 실험하는 체험형 활동 형태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창원NC파크에서 진행된다는 점을 활용해 경기장·중계실·기자회견실·선수대기실 견학, 구단 소속 선수 사인회, 소속 치어리더들과 함께 응원가와 동작 학습 등 스포츠 문화 체험 학습이 함께 진행됐다.

NC는 사회공헌, 연구개발(R&D) 차원에서 MIT와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윤송이 NC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문화재단이사장이 MIT 등 미국 대학 학자들과 AI(인공지능)에 관해 나눈 이야기를 엮은 학술서적 '가장 인간적인 미래'를 선보였다.

문화재단 측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기초 과학에 보다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과학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지역간 교육 격차를 좁히고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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