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SK E&S, 전국 50개 주차장서 전기차 충전사업 시작

NHN, SK관계사와 협력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예정

김정희 기자

기사입력 : 2023-01-18 10:25

SK E&S의 자회사 파킹클라우드가 운영하게 될 전기차 충전소. 사진=SK E&S이미지 확대보기
SK E&S의 자회사 파킹클라우드가 운영하게 될 전기차 충전소. 사진=SK E&S
SK E&S가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에 진출해 모빌리티 기반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한다.

SK E&S는 자회사 파킹클라우드가 전국 50여개 주차장에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파킹클라우드는 약 5600개 이상의 직영 및 제휴 주차장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내 1위 주차 플랫폼 기업으로,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무인 주차관리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주차관제설비 제조 역량도 갖추고 있다.
SK E&S는 파킹클라우드가 보유한 국내 최대 주차장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기차 충전 사업을 시작하고 이를 통해 모빌리티 기반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SK E&S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공동 대주주인 NHN과 협력을 강화하고 전기차 충전사업 분야 핵심역량을 보유한 SK 관계사와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또 미 초급속충전기 1위 제조사 SK시그넷 및 국내 1위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과 협력해, SK텔레콤 사물인터넷(IoT) 통신 모뎀을 활용한 안정적인 충전 서비스도 제공한다.

향후 파킹클라우드는 연말까지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 기반 충전소를 1000여곳까지 늘리고, 약 7000개의 완속 및 급속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전국 SK 관계사 사옥에도 충전기를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SK E&S 관계자는 "전기차는 주유소가 아닌 충전기가 설치된 장소 어디에서나 충전이 가능하고, 최소 30분 이상 충전 시간이 필요한 만큼 주차장이 충전 서비스와 결합한 미래 모빌리티 에너지솔루션 사업의 거점이 될 잠재력이 크다"며 "전기차를 이동형 ESS로 활용하는 V2X(양방향 충전) 사업, 이동형 고속 충전 서비스 등 기존 전기차 충전사업자와 차별화한 다양한 미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
원조 전기차 맛집 테슬라 모델 3, 페이스리프트 정말 살만한가?
비 오는 날 즐기는 오픈카의 낭만, 미니 쿠퍼 S 컨버터블
포르쉐 못지 않은 스펙, 또 다른 드림카 마세라티 그레칼레
전기차 고민이라면? 그냥 아이오닉 5 사~! 2024년형 아이오닉 5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