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다음달 5일 모바일 게임 '에버소울' 출시를 앞둔 가운데 모회사 카카오가 운영하는 멜론·카카오페이지 등에서도 관련 이벤트가 진행될 전망이다.
멜론과 카카오페이지에선 지난 1일부터 각각 게임 내 캐릭터들의 테마 OST 6곡과 원작 게임의 프리퀄(원작보다 시간상 앞부분을 다루는 파생작)으로 기획된 12부작 브랜드 웹툰 '에버소울: 영혼의 시작점'이 연재되고 있다.
이용자들은 각 플랫폼에서 '에버소울' 앨범 리스트를 확인하거나 웹툰 '에버소울'에 댓글을 다는 형태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각 플랫폼에서 활용 가능한 캐시를 지급받을 수 있다.
카카오가 신작 출시에 앞서 게임 외 타 플랫폼을 활용한 사례는 여럿 있었다. 올 6월 출시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은 카카오 택시 등을 활용한 마케팅이 전개되기도 했다.
에버소울은 카카오게임즈 개발관계사 나인아크의 데뷔작이다. 장르는 서브컬처 수집형 RPG로 지난달 29일 사전 예약을 받기 시작해 현재 130만명 이상의 예약을 받았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