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산책] CJ대한통운, 카페24와 ‘도착보장’ 서비스 맞손 外

CJ대한통운은 지난 7일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 대상 풀필먼트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착보장’ 등 특화배송 서비스 구축 ▲IT 시스템 연동 통한 물류 고도화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국제특송 경쟁력 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

우선 CJ대한통운은 카페24와 협력해 내년 1월부터 고객들에게 ‘도착보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페24 플랫폼을 사용하는 쇼핑몰에서 소비자들이 상품을 주문하면 확실한 도착일을 보장받는 서비스다. CJ대한통운은 쇼핑몰이 소비자와 약속한 보장일에 맞춰 정확히 배송한다. 양사는 IT 시스템 연동을 통해 판매자, 소비자 등 B2B, B2C 고객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CJ대한통운 풀필먼트 시스템과 카페24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연동되면 판매자는 ‘도착보장’과 같은 특화 서비스를 쇼핑몰에 즉시 구현할 수 있다. 또 CJ대한통운은 한국 상품의 해외 판매 확대를 위해 카페24와 국제특송 협력을 강화한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 카페24와 풀필먼트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종합몰, 전문몰 등으로 ‘도착보장’ 서비스를 확대해 판매자와 소비자에게 배송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진이 지난 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9회 CSV 포터상(Porter Prize for Excellence in CSV)' 시상식에서 ‘프로세스 부문’을 수상했다. ㈜한진은 다양한 CSV(공유가치창출) 모델을 구축해 기업과 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활동에 대한 전사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해 '프로젝트 상생성 부문'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도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번에 수상한 프로세스 부문은 CSV 사업의 운영 체계와 그에 따른 주요 CSV 활동이 우수한 기관에 시상하는 상으로 ㈜한진은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 2020년 부임한 이후 택배/물류사업과 접목한 체계적이고 진정성 있는 CSV 활동을 펼쳐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했다.
대표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체계적인 CSV 모델 프로세스를 구축해 ‘함안수박 공동마케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물류업계 최초로 선불카드와 배송 서비스를 결합해 산지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D2C(Direct to Consumer) 방식의 농수축산물 기프트카드인 ‘내지갑속선물’을 정착시켰다.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이해선·서장원)가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물빛소리 합창단’을 창단하고 장애 예술인 활동 지원에 나선다. 코웨이는 장애인고용증진 협약의 일환으로 문화 예술을 통한 장애인의 직업 재활과 시각장애 예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합창단 창단을 추진했다.

코웨이는 지난 7일 서울 구로구 G타워에 위치한 코웨이 본사에서 ‘물빛소리 합창단’ 창단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해선 코웨이 부회장은 새로운 코웨이 구성원이 된 합창단원들에게 사원증과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합창단은 창단 첫 공연을 선보이며 코웨이 임직원들의 환영에 화답했다. 코웨이 시각장애인 합창단의 공식 명칭인 ‘물빛소리’는 코웨이 임직원들의 공모와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물빛소리는 코웨이의 대표 상징인 맑은 ‘물’과 주위를 환하게 만들어주는 밝은 ‘빛’의 소리가 하나가 되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음악 전공자, 뮤지컬 배우 등 모두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중증 시각장애 예술인 10명으로 구성됐다. 코웨이는 합창단원 전원을 직원으로 채용하고 안정적인 음악 활동을 지속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교원그룹(회장 장평순)은 총 상금 1000만원 상당의 AI 경진대회 ‘2023 교원 AI 챌린지’를 개최한다. ‘AI 챌린지’는AI기반 신기술을 확보하고 우수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교원그룹이 올해 처음 개최하는 경진대회다.

공모 과제는 유아동 손글씨 인식 AI 모델 개발이다. 참가자들은 교원그룹의 대표 학습지 브랜드 ‘구몬학습’ 회원들의 손글씨 빅데이터를 이용해 유아동 손글씨 인식 정확도를 높이는 알고리즘을 개발하며 실력을 겨룬다.

유치원 및 초등생들의 경우,성인에 비해알아보기 어려운 글씨체를 가진 점에 착안해 오탈자 등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과제의 핵심이다.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을 구성해 23일까지 교원그룹AI챌린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2개월간 예·본선을 거쳐 AI모델 성능 및 상용화 등을 평가, 최종 3팀을 선발한다. 시상식은 2월 중에 열릴 예정이며 수상팀에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웅진씽크빅(대표 이재진)은 유아 학습 플랫폼 ‘웅진스마트올 키즈’에 신규 콘텐츠 ‘생활 습관’을 오픈했다. ‘생활 습관’은 누리과정과 연계해 공공 및 기초 생활, 수면, 식사, 안전, 언어 습관 등 4~6세 유아를 위한 필수 습관을 소개한다. 키즈 인기 유튜버 ‘다니 언니’가 직접 참여하고, ‘웅진스마트올 키즈’의 친근한 캐릭터가 함께 등장해 이 닦기, 목욕하기 등 생활 습관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특히 실생활과 연계성을 높인 참여형 콘텐츠로 실습을 통한 습관 형성을 유도한다. 인터랙션 활동을 제시하고 카메라 기능으로 교육 영상에 학습자가 등장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참여형 미션으로 유아들의 흥미를 높인다. 매 습관 과정이 완료되면 ‘약속하기’와 ‘인증샷 찍기’ 등 활동으로 실생활에서의 실천을 격려하고, 동기 부여를 위한 ‘배지’도 제공한다.


글로벌 교육 문화 기업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이 구로구와 함께 '2023학년도 대입 정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오는 13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오류아트홀에서 구로구에 거주하는 고등학생과 학부모, N수생 등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날 이치우 비상교육 입사평가소장이 연사로 나선다.

▲2023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분석 ▲2023학년도 대입 정시 주요대학 요강 분석 ▲2023학년도 대입 정시 특징 및 합격 전략 ▲2023학년도 정시 지원 팁 및 질의응답 순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구로구는 행사 당일 설명회 자료집을 현장에서 무료로 전달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가 신청은 구로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구로구는 선착순으로 참가자 300명을 모집한다.


에듀테크 기업 테크빌교육(대표 이형세)이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2022 일터혁신 우수기업 인증’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일터혁신 우수기업 인증제는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일터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인증해 일터혁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다.

지난 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2년 일터혁신 컨퍼런스’에서는 일터혁신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과 함께 우수기업 성과사례 발표 및 노·사·정·학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올해는 우수 기업 15개, 우수 컨설턴트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테크빌교육은 근무 방식의 혁신, 유연근무제 확대 실시를 통한 근로환경 개선, 체계적인 교육 훈련 계획을 통한 평생학습체계 구축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임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서 자유로운 연차 사용 권장, 생일날 조기퇴근, 근로자 휴가 및 동호회를 지원 중이며 직급을 없애고 ‘님’으로 호칭을 통일해 수평적인 조직문화 구축에도 앞장서 왔다.


교원투어(대표 장동하)의 여행전문 브랜드 ‘여행이지’는 내달 31일까지 ‘연말 끝장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국내외 인기 여행 상품 할인 △여행이지 포인트 지급 △랜덤박스 럭키드로우 △한정판 굿즈 △제휴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다.

먼저, 올 한해 동안 여행객들에게 사랑받았던 55여종의 해외여행 상품을 선별해 최대 20만원까지 할인한다. 해외 패키지 외 동남아 골프 여행 및 국내 여행 상품도 최대 5만원의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여행이지 신규 회원의 경우 포인트 1만점을 제공한다. 2023 대입 수험생은 최대 3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토스 간편결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결제금액의 7%가 즉시 할인 적용되며, 토스페이 첫 결제 시 5000원 할인쿠폰이 추가로 지급된다. 상품할인에 추가 혜택을 모두 더하면 최대 38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31일까지 해외 패키지 여행을 확정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리모아 오리지널 캐빈, 티파니 목걸이, 뱅앤올룹슨 무선 이어폰, 크리드 향수 등 면세점 베스트셀러 상품을 증정한다.


교육플랫폼선도기업 NE능률이 5~9세 아동 대상 스마트 학습 프로그램 ‘마이올린’을 론칭했다. 마이올린은 영어 ‘MY’와 국어 ‘올린(올리다)’의 합성어로 아이가 스스로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마이올린은 태블릿과 교재를 함께 제공해 학습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마이크로 러닝 시스템을 도입해 유아의 학습 효율을 가장 높일 수 있는 15분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준비-학습-복습-진단의 과정을 거쳐 하루에 3교시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창작 애니메이션 기반의 스토리텔링 학습이 이뤄져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캐릭터와 학습 미션을 해결하며 학습 동기를 부여한다. 또 8개 영역 통합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글, 수학, 영어를 비롯해 과학탐구, 사고력, 창의성, 생활습관, 사회성, 예체능 등 다양한 교과목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모든 과목은 놀이 중심 누리과정에서 학습 중심 초등교육과정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지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e787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