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 차세대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출시할 예정인 테슬라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사이버트럭의 주요 사양과 관련해 사이버트럭에도 세미트럭과 마찬가지로 1메가와트(MW)의 고출력 전기모터를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일(이하 현지시간)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미국 네바다주 스파크스 소재 세미트럭 공장에서 개최한 세미트럭 첫 출고식에서 1MW의 직류전기를 급속충전할 수 있는 고출력 전기차용 충전 커넥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 기술이 세미트럭과 사이버트럭의 충전에 공히 적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한데 이어 댄 프리슬리 세미트럭 담당 본부장도 “이 충전 커넥터가 내전 중 슈퍼차저에 적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일렉트럭은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