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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상하이산 전기차 후미등 결함 43만대 리콜

정대민 기자

기사입력 : 2022-12-02 10:04

테슬라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 로고. 사진=로이터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공장에서 출하된 일부 차량에 대해 후미등 결함으로 리콜 조치키로 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테슬라가 밝힌 후미등 결함 차량은 약 43만5000여 대이며 이번 리콜은 무선 업데이트 방식으로 수정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시장규제국은 모델3 세단 14만2277대와 모델Y SUV 29만2855대가 이 결함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으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충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의 이번 리콜 조치는 후미등 미점등 문제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야 했던 지난달 미국에서의 리콜 문제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도 비슷한 문제로 32만1000대 이상의 차량이 리콜 조치됐다.

테슬라는 지난주 중국에서 배터리 시스템과 안전벨트 관련 결함으로 수입 및 현지 생산 모델 3, S, X 차량 약 8만 대에 대해 또 다른 소프트웨어 수정 리콜을 단행한 바 있다. 일부 고객들에게는 수리를 위해 차를 반납할 것을 요청했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지난해 약 32만 대의 전기차를 출하했으며, 올해는 10월까지 약 34만 대를 출하했다.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브랜드 간 경쟁이 치열해지자 테슬라는 최근 마케팅 전략을 개편하고 가격을 인하해 고객을 유치했다.

고객 유치전에서 품질 문제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이 회사 경영진들은 중국 규제 당국에 책임을 떠넘기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최근 출고 한 달도 안 돼 브레이크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했다는 주장과 함께 중국 현지 생산 테슬라 모델Y의 치명적인 추락사고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널리 유포되기도 했다.

이 회사는 현지 공안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만 밝혔으며 문제의 영상과 관련해 브레이크 오작동 문제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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