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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3분기 연속 영업 적자…매출 6944억원

7월 신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기대 이하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2-11-1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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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마블
넷마블이 올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 6944억원, 영업손실 380억원, 당기순손실 277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 14.4%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 266억원, 당기순이익 357억원에서 적자로 전환한 것이며 올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 5.1%가 올랐으나 영업손실액과 순손실액 역시 9.5%, 130.3% 높아진 수치다.
넷마블은 올 1분기 영업손실 119억원, 순손실 518억원을 기록한 후 3분기 연속 영업·순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인건비· 마케팅비 상승, 신작 출시지연, 출시작 성과 미흡 등으로 세 분기 연속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실적 발표에 앞서 다올투자증권은 넷마블 3분기 실적 추산치로 매출 6994억원에 영업손실 68억원, 한국투자증권은 매출 6810억원에 영업손실 180억원을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매출은 추산치에 부합, 영업손실은 소폭 높았다.

넷마블의 2022년 3분기 실적 발표 자료. 사진=넷마블이미지 확대보기
넷마블의 2022년 3분기 실적 발표 자료. 사진=넷마블

증권가는 당초 넷마블이 올 3분기 7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전분기 대비 영업흑자로 전환할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3분기가 마무리된 후 대체로 매출 추산치를 하향조정하고 영업손익은 적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넷마블은 "7월 28일 출시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한 가운데 환율 상승으로 외화차입금 환산 관련 손실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 반등을 위한 신작으로 넷마블은 9일 매치3 퍼즐 '샬롯의 테이블'을 출시했다. 또 올해 안에 SNK와 협력 개발한 '킹 오브 파이터즈(KOF) 아레나'를 마브렉스(MBX) 기반 블록체인 게임으로 론칭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올해 지스타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하이프스쿼드' 등 차기작 4종을 선보인다. 이들 게임은 모두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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