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가 동남아시아 지역서 인기를 끈 모바일 게임 '라그나로크 X: 넥스트 제네레이션' 국내 사전예약을 3일 개시했다.
'라그나로크X'는 그라바티의 대표작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3D MMORPG다. 그라비티가 올 하반기 발표한 라그나로크 20주년 기념 3부작 중 마지막을 맡은 게임이다.
앞서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3부작'의 일환으로 싱글 플레이 RPG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를 8월 10일, 방치형 전략 RPG '라그나로크 아레나'가 9월 27일 국내에 출시했다.
'라그나로크X'는 2020년 10월 대만·홍콩·마카오에, 이듬해 6월 동남아시아 지역에 출시됐다. 대만에선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2위를 기록했으며 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 등 지역에서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 히트작이다.
유준 그라비티 '라그나로크X' 팀장은 "지난 10월 국내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통해 이용자들의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알 수 있었다"며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