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주간활성이용자(WAU) 상위 10개 게임 모두 전주 대비 이용자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만이 콜라보레이션 이벤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모바일인덱스가 공개한 10월 3주차(17일~23일) 통계에 따르면 '쿠키런: 킹덤'은 지난주, 전주 대비 WAU 19.45% 상승세를 보인데 이어 이번주 3.28%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 13일 업데이트한 방탄소년단(BTS)와 콜라보 이벤트의 효과로 해석된다.
나이언틱 '포켓몬 고'부터 NHN '한게임 신맞고'까지 8개 게임의 순위에 변동이 없던 가운데 슈퍼셀 '클래시 오브 클랜', 킹 '캔디크러쉬사가' 등이 순위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주 9위를 기록했던 엔플라이 스튜디오 '무한의 계단'은 WAU 28만1420명을 기록해 11위에 올랐다. 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2', 슈퍼셀 '클래시로얄' 등이 25만명대 WAU를 기록해 그 뒤를 따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10월 3주차 WAU 톱10 게임 중 같은 주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것은 매출 8위 '탕탕특공대'였다. 그 외 로블록스 코퍼레이션 '로블록스'가 10위, '쿠키런: 킹덤'이 11위, '클래시 오브 클랜'이 21위, '포켓몬 고'가 35위 등을 기록했다.
9월 5주차 매출 톱5 게임들의 WAU와 전주 대비 변화율은 △1위 엔씨소프트(NC) '리니지M' 9만762명(-0.77%) △2위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8만7417명(-7.55%) △3위 NC '리니지W' 2만2299명(-2.50%) △4위 넥슨 '히트2' 4만6758명(-9.61%) △5위 NC '리니지2M' 2만2295명(-1.44%)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