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영국 자회사 킹의 대표작 '캔디크러쉬사가'가 국내 구글플레이스토어 주간활성이용자(WAU) 순위 톱10에 올랐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가 공개한 8월 3주차(15일~21일) 자료에 따르면 캔디크러쉬사가는 1주차부터 28만명대 WAU를 기록해온데 이어 3주만에 전주 10위 모장스튜디오 '마인크래프트'를 10위에 올랐다.
캔디크러쉬사가는 국내에서 유명한 '애니팡' 시리즈과 유사한 매치3 퍼즐 게임이다. 애니팡이 출시된 지난 2012년 7월보다 약 3개월 빠른 그 해 4월 서비스를 개시한 장수 캐주얼 게임이다.
마인크래프트는 27만8398명의 WAU를 기록하며 11위를 차지했다.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넥슨 '피파 온라인 4M' 등도 27만명대 WAU를 기록했다.
WAU 상위 9개 게임 간 순위 변동이 없었던 가운데 나이언틱 '포켓몬 고'는 6월 4주차부터 2달 가까이 90만명대 WAU를 유지했다. 로블록스 코퍼레이션 '로블록스'와 엔플라이 스튜디오 '무한의 계단' 등이 이용자 수 면에서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톱10 게임 중 같은 주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게임은 매출 9위에 오른 '로블록스'였다. 그 외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이 22위, '포켓몬 고'가 29위에 올랐다.
매출 톱5 게임들의 WAU와 전주 대비 변화율은 △1위 엔씨소프트(NC) '리니지M' 9만953명(0.19%↑) △2위 NC '리니지W' 4만1237명(11.61%↑) △3위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7만3796명(6.98%↓) △4위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20만9245명(6.00%↓) △5위 넷마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13만1522명(30.12%↓)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