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산하 기구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가 '2022 콘텐츠분쟁조정포럼'을 다음달 1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과 줌(ZOOM)에서 1일 오후 2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된다. 최성열 콘텐츠분쟁조정위원장이 개회사, 조현래 콘진원장이 환영사를 맡는다.
기조 연설은 정상조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았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콘텐츠의 생산과 활용'을 주제로 글·그림·음성·영상 등 AI가 생산하는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와 이를 둘러싼 법적 쟁점을 정리한다.
포럼의 주제 발표는 총 4개로 △이재경 건국대학교 교수의 'NFT아트의 현황과 법률적 쟁점' △변웅재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의 '행정형 분쟁조정의 기능과 개선과제' △이소림 법무법인 가온 파트너 변호사의 'OTT 시대 영상물 제작자들이 직면하고 있는 갈등 상황과 주요 쟁점' △조은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법무팀장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업 현황과 분쟁사례'로 구성된다.
모든 발표가 마무리된 후 정상조 교수가 좌장, 강연자 4인이 패널을 맡아 '콘텐츠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분쟁조정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패널 토론을 진행한 후 질의응답을 가질 예정이다
콘텐츠분쟁조정포럼은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가 출범한 2011년부터 매년 열린 학술 행사다. 2020년, 지난해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온라인 개최됐으며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가 재개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