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차기작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의 파이널 테스트에서 가상인간 '제나(ZENA)'를 플레이 가능 캐릭터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제나'는 넷마블이 올 1월 미디어 쇼케이스 '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NTP)'에서 리나, 시우 등과 더불어 공개된 메타 휴먼이다.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외에도 1인 미디어를 주제로 한 수집형 RPG '그랜드크로스S' 등 다른 게임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은 에픽게임즈가 2016년 서비스를 개시, 2년만에 서비스를 종료했던 '파라곤'을 계승해 국내 게임 개발진 '팀 소울이브'가 제작해온 게임이다. 3인칭 슈팅(TPS) 게임과 '리그 오브 레전드(LOL)'로 대표되는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를 결합한 혼합 장르 게임이다.
팀 소울이브는 지난해 넷마블에프앤씨(F&C)에 합류했으며 올 6월 스팀에서 2차 CBT를 진행했다. 7개 서버, 28개 언어를 지원했던 2차 CBT에는 세계적으로 총 35만6873명의 이용자들이 참가했다. 연이어 이달 14일에는 앞서 '오버프라임'이었던 게임명을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으로 변경했다.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파이널 테스트는 스팀 외에도 에픽 게임즈 스토어에서 오는 11월 10일부터 21일까지 총 12일에 걸쳐 진행된다. 앞서 시행한 2차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판에 '빛의 아그니스' 등 신규 전장과 새로운 영웅들이 추가된다.
또 △튜토리얼·훈련장 콘텐츠 대폭 확대 △아이템 사전 추가 △한 눈에 보이게끔 미니맵 디자인 변경 등 편의성 개선을 위한 업데이트가 적용된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