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신작 전략게임 '그랜드크로스 W' 베타 테스트를 글로벌 시장에서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실행한다.
테스트에 앞서 넷마블은 안드로이드OS에 한해 '그랜드크로스 W' 사전 다운로드를 개시했다. 테스트 대상 지역은 북아메리카·동남아시아 등으로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그랜드크로스'는 넷마블서 올 초 공개한 오리지널 IP 시리즈로, 한국·미국·일본 유명 콘텐츠들을 융합한 독자적인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지난 2019년 출시한 일본 만화 기반 모바일 게임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의 부제목에서 이름을 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시리즈의 첫 작품인 '그랜드크로스 W'는 실시간 대규모 전투를 주요 콘텐츠로 한 MMO 전략게임이다. 가상의 세계 '스카이나(Skyna)'를 배경으로, 여러 차원에서 영웅들을 소환해 전쟁을 벌이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용자는 영지를 경영하며 군대를 훈련해 컴퓨터와 겨루는 싱글 플레이 스테이지, 서버 대 서버 전쟁 등 경쟁 콘텐츠 등에서 승리해야 한다. 실제 전장에서 영웅과 더불어 근접전, 원거리 공격, 공군 등 다양한 타입의 병사들을 지휘하며 전황을 바꿀 거대 병기 '타이탄' 등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