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음악 전문 플랫폼 플래직이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서 다음달 6일부터 이틀 동안 '넥슨 클래식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넥슨의 고전 게임들의 OST를 오케스트라로 편곡해 선보이는 콘서트다. 1일차에는 크레이지 아케이드·카트라이더, 2일차에는 테일즈위버·마비노기를 주제로 한 공연이 열린다.
넥슨이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6년부터 '던전 앤 파이터' 콘서트를 여러 차례 선보였으며 올 3월에는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 등과 협업해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플래직은 지난 2017년 창립 이래 게임 OST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전문적으로 개최해왔다. 넥슨 외에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스타크래프트'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펄어비스 '검은 사막' 등 국내외 게임사들과 관련 협업을 진행했다.
넥슨 클래식 콘서트는 양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0분간 진행되며 7세 이상 이용객만이 입장할 수 있다. 관람석은 R석과 S석으로 나눠졌으며 티켓팅은 인터파크에서 이뤄진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