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여름 휴가 시즌을 맞이해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벨리곰'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분홍색 곰돌이 캐릭터인 '벨리곰'의 팝업스토어를 오늘 2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운영한다. 벨리곰 팝업스토어는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10층과 12층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고객들이 인증샷을 찍으며 면세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벨리곰 포토존과 영상 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이번 벨리곰 팝업스토어는 고객 유입을 확대하고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벨리곰을 알리고자 롯데면세점과 롯데홈쇼핑이 마케팅 협업 차원에서 함께 기획했다. 벨리곰은 2018년 롯데홈쇼핑이 MZ세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사내 벤처 프로그램에서 탄생한 캐릭터로, 지난 4월 롯데월드타워 야외 광장에 15m 크기의 벨리곰 조형물을 전시하면서 K-캐릭터로서 인지도롤 높였다.
현재 고객들이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벨리곰 굿즈 오프라인 매장은 롯데면세점 매장이 유일하다. 벨리곰 시그니처 굿즈인 벨리곰 시팅 인형과 피규어, 드라이버 커버 등 인기 품목을 포함해 고객들이 여름 휴가를 떠나면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텀블러, 미니 컵튜브, 피크닉 매트, 쇼퍼백 등 다양한 벨리곰 상품 23종을 만나볼 수 있으며, 동일한 상품을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롯데면세점은 벨리곰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팝업스토어에서 벨리곰 굿즈를 구매한 모든 고객에겐 벨리곰 스티커팩을 증정하고, 1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150명에겐 3만 원 상당의 벨리곰 굿즈 세트를 제공한다. 앞선 12일엔 벨리곰이 롯데면세점을 깜짝 방문해 고객들과 인증사진을 찍으며 더위에 지친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이승국 롯데면세점 상품본부장은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즐거운 쇼핑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롯데홈쇼핑과 함께 벨리곰 팝업스토어를 준비하게 됐다"라며 "나아가 롯데면세점은 벨리곰처럼 경쟁력 있는 K-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다양한 상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지속적으로 롯데그룹 계열사와 손잡고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높이고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색다른 시도를 이어나가고 있다. 롯데온과 세븐일레븐 앱(APP)에 롯데면세점 전용관을 열고 내수통관 면세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15일엔 롯데호텔, 롯데제이티비와 함께 롯데면세점 괌공항점 할인권 등 풍성한 혜택이 포함된 괌 여행 상품을 LDF LIVE를 통해 선보였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