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오는 23일 일산 킨텍스서 열릴 제 170회 '서울 코믹월드'에서 '블루 아카이브' 공식 부스를 마련한다고 20일 밝혔다.
'블루 아카이브' 부스는 킨텍스 제1전시장 4홀 입구에 마련되어 코믹월드 개최일에 맞춰 23일부터 이틀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다.
부스 방문객은 '블루 아카이브' 게임을 설치했음을 인증하면 '아로나', '코하루' 등 캐릭터들이 새겨진 음료·부채·쇼핑백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트리니티 종합학원'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 또한 마련된다.
'코믹월드'는 일본계 문구·만화용품 제작사 델리터의 한국 법인 SE테크노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3, 4회 단위로 주최해온 오프라인 행사로 서울과 부산에서 열린다. 서브컬처 팬들이 제작한 굿즈를 교류하고 판매하는 축제로 코스프레 활동, 무대 행사, 기업의 공식 부스 운영 등이 병행된다.
서울 코믹월드는 지난 2020년 11월 이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유행으로 행사 개최가 중단됐으나 올 5월 1년 6개월 만에 행사가 재개됐다.
'블루 아카이브'는 넥슨 개발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 넥슨서 지난해 11월 글로벌 출시한 수집형 전략 RPG다. 총기가 합법화 된 가상의 학원 도시 '키보토스'에서 기억을 잃어버린 '선생'이 현실의 일반인보다 월등한 신체 능력을 가진 '학생'들을 이끌며 키보토스에 닥친 분쟁과 재난 등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