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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케일 "암호화폐 겨울, 앞으로 8개월 더 지속될 것"

"비트코인 시장 주기는 4년…약세장은 이제 시작일 뿐"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2-07-20 10:31

마이클 소넨샤인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사진=플리커이미지 확대보기
마이클 소넨샤인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사진=플리커
디지털 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이하 그레이스케일)가 소위 '암호화폐 겨울'로 불리는 가상자산 약세장이 향후 8개월 넘게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그레이스케일이 발표한 상반기 가상자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가상자산 약세장은 아직 시작 단계에 놓인 것으로 보인다"며 "이전의 시장 사이클을 고려하면 7월부터 약 250일간 약세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이러한 추론의 근거로 그레이스케일은 비트코인(BTC) 관련 자료를 제시했다. 그레이스케일 측은 "비트코인은 지금까지 4년, 또는 1275일 단위로 시장 주기를 형성했다"며 "주기의 중심에는 실현 가격(Realized price)이 시장 가격보다 낮아진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실현 가격이란 가상 자산 구매가의 총합을 자산 시가총액으로 나눈 값이다. 그레이스케일에 따르면 이달 13일 비트코인의 실현 가격이 시장 가격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비트코인의 올해 원화 거래가 차트. 사진=코인마켓캡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의 올해 원화 거래가 차트. 사진=코인마켓캡

가상자산 약세장에 대해 그레이스케일 측은 "노련한 암호화폐 투자자에게 급격한 하락은 더이상 낯선 일이 아니다"라며 "당장 나쁜 소식은 암호화페 시장의 실패가 아닌,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과정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는 비트코인이 시장에 나타나고 4년 뒤인 2013년 설립된 가상자산 전문 운용사로 1세대 비트코인 펀드로 분류된다. 블록체인 전문 벤처 캐피탈 디지털커런시그룹(DGC)의 자회사로 비트코인 외에도 비트코인캐시(BCH)·이더리움(ETH)·스텔라루멘(XLM) 등의 신탁 펀드를 운용 중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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