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는 자사 버추얼 유튜버 '세아'가 4주년을 맞아 지하철 광고판 인증샷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유튜브 채널 '세아스토리'는 이날 세아(MK.02)와 김세아(MK.03)가 신분당선 정자역에 걸린 광고판과 함께하며 현실의 인간처럼 포즈를 취하는 인증샷 컨셉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세아스토리는 지난 2018년 8월 출시된 모바일게임 '에픽세븐' 홍보를 위해 그해 7월 7일 활동을 개시한 버추얼 유튜버 채널이다. 이듬해부터 유니티 기반 3D 캐릭터로 재단장, 에픽세븐 외 다양한 콘텐츠로 개인방송을 진행해왔으며, 2020년 들어 '김세아'를 영입해 버추얼 유튜버 그룹으로 거듭났다.
'세아스토리' 팬들은 지난해 신분당선 판교역에 생일 축하 광고판을 걸었다. 당시에는 세아스토리 제작진이 인증샷을 찍었다. 세아 스토리 채널의 구독자는 12일 기준 7만3300명이 구독 중이다.
게임과 토크 방송을 주력 콘텐츠 다뤄온 세아스토리는 올해 들어 주식 방송을 시작했다. 오는 13일에는 차명주 와이즈 경제연구소장을 초빙, 올바른 주식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한우진 스마일게이트 AI센터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생일 축하 광고판을 제작해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작, 보다 즐거운 방송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