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보드게임 규제 완화에 힘입어 NHN '한게임 포커' 등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한게임 포커'와 '한게임 포커 클래식'이 8일 각각 매출 10위와 11위, 네오위즈 '피망 포커'는 15위에 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월 보드게임 월 구매한도를 50만원에서 70만원에서 상향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법) 일부 개정령안을 공고했다. 해당 개정안은 지난달 14일 국무회의를 통과, 이달 1일 시행됐다.
엔씨소프트(NC) '리니지' 시리즈와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최상위권을 지킨 가운데 넥슨 '던전 앤 파이터(던파) 모바일'이 지난달 30일 신규 클래스 '여귀검사'를 업데이트한 데 힘입어 3위에 복귀했다.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위메이드 '미르M' 등 신작들은 하향 안정화 단계에 들어갔다. 비슷한 시기 출시돼 지난주 10위에 오른 4399게임즈 '헌터W'와 13위였던 레벨 인피니트 '천애명월도M' 역시 각각 12위, 16위로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4399게임즈는 대표작 '기적의 검'이 13위를 차지한 가운데 신작 모바일 전략 게임 '문명 정복: 에라 오브 컨퀘스트' 사전 예약을 개시했다. 아이갓게임즈(IGG)는 '미틱 히어로즈'를 7일 출시했으며, 퍼펙트월드 게임즈는 '타워 오브 판타지' 출시일을 다음달 11일로 확정지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