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코리아와 넥슨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게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의 참가 신청이 7월 13일 시작된다.
이번 NYPC는 예선 진행 방식을 2번에 걸쳐 진행하는 '라운드제'로 개편했다. 오는 8월 18일부터 5일간 온라인 절대평가로 진행되는 1라운드에서 일정 점수를 획득한 인원만이 같은달 28일, 9월 3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NYPC 2라운드는 참가자들이 제한 시간 안에 주어진 문제를 푸는 형태로 치뤄진다. 해당 라운드에서 성적이 가장 우수한 500명에게는 특별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10월 29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가한다. 12~14세, 15~19세 부문으로 나눠진 본선 대회에서 대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노트북과 더불어 각각 300만원(12~14세), 500만원(15~19세)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NYPC는 지난 2016년 처음으로 개최돼 올해 7회째를 맞이한 대회로, 코딩·프로그래밍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 제고, 역량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NYPC 예선 방식 개편은 참신하고 즐거운 프로그래밍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청소년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