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콘텐츠 진흥원(이하 콘진원), 넥슨, 비브라스코리아 등 각계에서 2021년 하반기를 맞이해 청소년 대상 프로그래밍 대회를 개최한다.
콘진원이 주최하는 '2021 청소년 온라인 게임잼'은 12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7세~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총 75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기획 1명, 아트 2명, 프로그래밍 2명으로 5인 1팀을 구성해 온라인 플랫폼에서 협업을 진행한다.
넥슨은 다음달 19일부터 예선을 진행할 '제6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2021'의 참가 신청을 23일부터 받을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한콘진, 게임문화재단이 이번 대회를 후원하며, 온라인 대회를 통해 본선에 참여할 80명의 참가자가 선발된다. 10월에 열릴 본선은 12세~14세, 15세~19세로 나뉘어 진행된다.
비브라스코리아가 주최하는 '한국 비버 챌린지 2021'은 9월 1일부터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비브라스코리아는 세계 67개국이 가입한 컴퓨팅 사고력 대회 '비버 챌린지'의 국내 개최를 2017년부터 담당해온 정보 교육 재능 기부 단체다. '비버 챌린지'는 초중고교생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학교 교사 혹은 성인 코치가 대표로 참가 신청해야한다.
한편, 넥슨과 비브라스코리아는 지난 11일 전연령 대상 무료 코딩 프로그램 '비브라스 프로그래밍(가칭)' 개발을 위한 협업 계약을 맺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