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이하 현지시간) 마케팅위크 등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칸타브랜즈는 이날 발표한 2022년도 글로벌 100대 브랜드 조사 결과에서 애플의 브랜드 가치가 올해 기준으로 9470억달러(약 1219조4000억원)로 집계돼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애플이 칸타브랜즈 선정 글로벌 100대 브랜드 순위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칸타브랜즈는 매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100대 브랜드를 조사해 발표해왔다.
브랜드 가치가 8195억달러(약 1055조2000억원)로 추산된 구글이 지난해보다 한단계 상승해 2위를 차지했고 최근 3년간 1위를 지켰던 아마존은 브랜드 가치가 올해 조사에서는 7056억달러(약 908조2000억원)로 평가돼 3위로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