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이 오는 25일부터 새벽배송 권역을 천안·아산 일부 지역까지 확대해 서비스한다고 24일 밝혔다.
NS홈쇼핑 새벽배송은 모바일을 통해 밤 10시 전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아침 7시까지 배송하는 서비스이다. 서울, 경기, 인천(일부지역 제외)에서 시작한 새벽배송은 내일(25일)부터 천안·아산 일부지역까지 권역을 늘린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새벽배송 서비스는 NS홈쇼핑 장점인 식품위주의 상품 선택으로 전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당일 도계한 초신선 닭고기' 등을 새벽배송 전용 상품으로 따로 기획하기도 했다.
또 직접 물류센터 선점 시장에 뛰어들지 않고 물류 스타트업 '팀프레시'의 노하우를 더해 비용 절감과 기동성을 높였다.
서비스 시작 이후 새벽배송 신선식품(신선육, 농산물 등)의 지난 4월 한달 매출은 지난해 12월 대비 177.36% 늘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NS홈쇼핑의 새벽배송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고 신선식품 위주로 매출액이 늘고 있다"며 "더 많은 소비자에게 NS홈쇼핑만의 특화된 식품 상품과 서비스를 전할 수 있도록 7~9월까지 새벽배송 지역을 천안·아산(일부) 외에도 충청권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