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 코퍼레이션(이하 밸브) PC 게임 플랫폼 스팀 이용자 순위 최상위권에 큰 변동이 없던 가운데 '패스 오브 엑자일(POE)'이 3달만에 톱10에 올랐다.
텐센트 산하 뉴질랜드 게임사 GGG(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한 액션 RPG 'POE'에는 지난 14일 신규 모드 '파수꾼 리그'가 업데이트됐다. 이에 지난주까지 1만명에 미치지 못했던 최다 동시 접속자가 10만명까지 상승했다.
POE는 지난 2월 5일에도 3.17 패치 '아틀라스 공성전' 업데이트 후 13만명대 동시 접속자를 확보, 7일 동시 접속자 순위 9위에 머물렀다.
동시 접속자 순위 최상위권에 변동은 없었던 가운데 지난주 밸브 '도타2'를 맹추격하던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는 최다 동시 접속자가 전주 대비 11만8358명 감소한 51만명대를 기록, 3위 자리에 머물렀다.
슬로우다이브 스튜디오의 3d 생존·추리 게임 '드레드 헝거'는 지난주까지 10위에 머물렀으나 전주 대비 1만7159명 감소한 7만3507명의 최다 동시 접속자를 기록해 13위로 내려왔다. 11위는 크리스티안 키스페 '월페이퍼 엔진', 12위는 밸브 '팀 포트리스 2'였다.
스팀 5월 2주차 최다 동시 접속자는 15일 오후 11시 기준 2716만7444명으로 기록됐다. 전주 동일 시간 대비 73만2937명 감소했으며 스팀 역대 최다 기록에 비하면 약 182만명 적은 수치다.
국산 게임 중 로스트아크와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 외에도 위메이드 '미르4'가 최다 동시 접속 5만6328명으로 24위, 펄어비스 '검은사막'이 1만7815명으로 78위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