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NC) '리니지W'가 형제 게임 '리니지M',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넥슨 '던전 앤 파이터 모바일' 등을 물리치고 흔들리던 1위의 왕좌를 되찾았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 시장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리니지W'는 지난 3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4위까지 내려갔으나 4일 신규 직업 '다크엘프'를 업데이트한 데 힘입어 반등해 지난 10일을 기점으로 1위에 올랐다.
로블록스 코퍼레이션 '로블록스'는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콜라보레이션, 케이팝 테마 랜드가 포함된 '스포티파이 아일랜드'를 지난 4일 선보인 데 힘입어 6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출시 3주차를 맞이한 엔젤게임즈 신작 '신의 탑M: 위대한 여정'이 10위를 차지한 가운데 넷마블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 4399게임즈 '기적의 검', 넥슨 '피파 온라인 4M', 슈퍼셀 '브롤스타즈', NHN '한게임 포커' 등이 그 뒤를 따랐다.
매출 톱10에 올랐던 전력이 있는 게임들이 대거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넷마블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는 낚시 콘텐츠를,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신규 캐릭터 '스칼렛 위치'를,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2주년 업데이트를, 라인게임즈 '언디셈버'는 길드 토벌전을, 텐센트 산하 레벨 인피니트 '백야극광'은 신규 스테이지를 선보였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