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올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766억원, 영업이익 112억원, 당기순이익 12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은 7.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 16.6%, 순이익 40%가 감소한 것이며 전분기에 비하면 매출 10.6%, 영업이익 176.3%가 증가하고 순이익은 35% 감소한 것이다.
사측의 기존 실적과 비교하면 저조했으나, 증권가 추산치는 상회했다. 네오위즈 1분기 실적 전망치로 NH투자증권은 매출 673억원에 영업이익 79억원, 신한금융투자는 매출 709억원에 영업이익 99억원을 제시했다.
네오위즈는 지난해 말 모바일 게임사 고양이와 스프, 카카오 그룹 산하 애드테크 업체 TNK팩토리 등을 인수했다. 이에 힘입어 모바일 게임은 전년 동기 대비 4.3% 상승한 360억원, 기타 매출은 498.6% 상승한 67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신작으로 일본 퀄리아츠가 개발한 '아이돌리 프라이드' 국내 서비스를 지난달 27일 개시한 가운데 이후 '브라운 더스트' 기반 신작 2종, 수집형 전략 RPG '마스터 오브 나이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지난해 2월 정식 출시한 네오핀(NPT)'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사업을 전개, '크립토 골프 임팩트'를 지난달 28일 출시했으며 '브라운 더스트' 글로벌판 '브레이브 나인'을 이달 안에 블록체인 게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