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플레이스토어 이용자 순위에서 나이언틱 '포켓몬 고'가 업데이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앱 시장 분석 업체 모바일인덱스가 공개한 3월 1주차(2월 28일~3월 6일) 통계에 따르면 '포켓몬 고' 주간 활성 이용자(WAU)는 42만5511명으로 전주 대비 8% 가까이 증가,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제치고 6위에 올랐다.
나이언틱은 지난 1일 '포켓몬 고'에 알로라 시즌 이벤트를 업데이트했다. 이용자들은 6월 1일 오전 10시까지 '포켓몬스터 썬·문' 배경 세계관인 알로라 지방의 포켓몬들을 포획할 수 있다.
로블록스 코퍼레이션 '로블록스', 네오위즈 '피망 뉴맞고', 슈퍼셀 '브롤스타즈',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라이엇 게임즈 '전략적 팀 전투' 등은 한 주 동안 톱5의 자리를 그대로 지켰다.
마이크로소프트 '마인크래프트'는 WAU가 전주 대비 7.52% 감소한 31만9253명을 기록, 슈퍼셀 '클래시 로얄'에 밀려 11위로 내려왔다.
엔플라이 '무한의 계단'이 WAU 30만8453명으로 12위를 차지했으며 킹 '캔디크러쉬사가'와 카카오게임즈 '프렌즈 팝콘'이 28만명대로 그 뒤를 따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WAU 순위 톱10에 오른 게임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것은 매출 7위 '쿠키런: 킹덤'이었다. '로블록스'는 매출 8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28위를 기록했다.
매출 톱5에 오른 게임은 ▲1위 엔씨소프트(NC) '리니지W' ▲2위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3위 NC '리니지M' ▲4위 NC '리니지2M' ▲5위 37게임즈 '히어로즈테일즈'로 집계됐다.
해당 게임을 WAU 순으로 나열하면 ▲오딘: 9만8220명 ▲리니지M: 8만8621명 ▲히어로즈 테일즈: 7만785명 ▲리니지W: 6만8301명 ▲리니지2M: 2만5789명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