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스토브(대표 한영운)은 에이아이엑스랩(AIX랩, 대표 황갑환) '흉가3'을 자사 가상현실(VR) 게임 플랫폼 스토브VR에 독점 론칭한다고 25일 밝혔다.
'흉가'는 국내 실제 흉가를 배경으로 한 VR 공포 게임 시리즈로, 2018년 첫 작품을 공개한 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차세대 콘텐츠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신작 '흉가3'는 CNN이 세계 7대 괴기 장소로 선정하기도 했던 경기도 광주 곤지암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한다. 스토리를 따라가며 폐병원을 탈출하는 싱글 플레이 모드, 귀신 1명과 인간 3명으로 나눠져 술래잡기 서바이벌 방식으로 대결하는 멀티 플레이 모드 등을 지원한다.
스토브VR은 아케이드 게임장·테마파크 등 오프라인 공간에서 VR게임을 서비스하는 플랫폼이다. 스마일게이트는 '흉가 2'를 2020년 스토브VR로 출시한 데 이어 이번 독점 론칭 계약으로 AIX랩과 협업 관계를 이어가게 됐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스토브VR은 현재 90종류가 넘는 타이틀을 서비스 중"이라며 "VR 게임 이용자들을 위해 신규 타이틀을 추가하고 끊임 없는 업데이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