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소주값 인상에 관련주 '들썩'…하이트진로 3일 연속 올라

정준범 기자

기사입력 : 2022-02-18 17:12

소주 가격 인상이 본격화 되면서 주식시장에서 관련 종목들의 주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소주 가격 인상이 본격화 되면서 주식시장에서 관련 종목들의 주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주 가격 인상이 본격화 되면서 주식시장에서 관련 종목들의 주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주식시장에서 하이트진로는 1.58% 상승했다. 이외에도 무학 3.81%, 제주맥주 3.47%, 국순당 4.33%, 풍국주정 5.2%, 보해양조는 3.01% 각각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하이트진로는 오는 23일부터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의 공장 출고가격을 7.9% 인상한다고 밝혔는데, 360ml 병과 일부 페트류가 가격 인상 대상이다.
하이트진로의 소주 출고가격 인상은 지난 2019년 이후 약 3년 만이다. ‘진로’는 지난 2019년 출시한 후 처음으로 출고가격을 7.9% 올렸다.

'처음처럼'을 제조하는 롯데칠성음료 역시 "소주 가격 인상 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현재 검토하고 있으나 확정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

오는 4월부터는 맥주에 붙는 세금이 L(리터)당 855.2원으로 작년보다 20.8원 올라 맥주 가격도 오를 가능성이 있다.
카스를 판매하는 오비맥주는 "최근 몇 년 새 보리값, 알루미늄 가격 등 원재료비가 크게 올라 인상 압박이 있다"며 "결정된 사항은 없고 여러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오비맥주가 마지막으로 맥주 가격을 인상한 시점은 2016년이다.

앞서 대한주정판매는 지난 4일부터 소주의 핵심 재료인 주정 가격을 7.8% 인상했다. 이달 병뚜껑 업체들도 소주 병뚜껑의 가격을 평균 16% 올렸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기아 K8의 매력에 홀딱 반하다"...한달 리뷰어의 솔직 고백
"뽑아가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든다" 섬세함으로 여심 잡은 볼보 XC90
이뿌다~~ 크기 무관,  '좋고 안 좋고는' 역시 '타'봐야 안다!!!
장점만 모아 놨다는 입문용 전기차 기아 EV3 타봤다희!
업그레이드 카라이프 '폭스바겐 투아렉'..."럭셔리도 성능도 잡았다"
"무서(거)운 남자들이 나타났다", 일당백(kg) 망원동 부장들, 현대차 캐스퍼 시승에 나서보니...
산으로 가는 바캉스에 잘 어울리는 차, 프리미엄 오프로드 랜드로버 디펜더 90
"바캉스 갈 땐 오픈카만한 게 없지~"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