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자사 MMORPG '검은사막'이 MMORPG 전문 매체에서 연달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미국 매체 MMORPG닷컴에 따르면, '검은사막'은 지난해 매체 심사로, 올해 이용자 투표로 2년 연속 '가장 향상된 게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MMORPG닷컴은 세이지·커세어 등 신규 직업 출시, 첫 협동 던전 '아토락시온', '칼페온 연회'를 통한 예고 등 업데이트를 지속해온 데 힘입어 '검은사막'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세이지'와 '커세어'는 다른 미국 매체 '매시블리 오버파워드(Massively OP)'가 주관한 지난 18일 '최고의 MMO 신규 직업(The Best New MMO Class of the Year)' 후보로 올라 '파이널판타지 14', '길드워 2' 등을 제치고 심사단의 선택을 받았다.
연달아 현지시각 20일 매시블리 OP 선정 '최고의 MMO' 심사에서도 '검은사막'이 유력 후보로 거론됐으나 최종 수상작은 베데스다 '엘더스크롤 온라인'으로 결정됐다.
펄어비스는 지난 11일 글로벌 간담회 '칼페온 연회'를 통해 신규 지역 '끝 없는 겨울의 산', '라베르사크의 투구', '솔라레의 창', '검은별 보조무기' 등 신규 아이템, 겨울옷·한복 컨셉의 신규 스킨 등 향후 업데이트할 내용을 공개했다.
김재희 '검은사막' 총괄 프로듀서는 "이용자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리기 위해 내년 3월 '칼페온 연회 시즌2'로 찾아뵐 계획"이라며 "글로벌 이용자들과 꾸준히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