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태영)이 내년 1월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인 모바일 신작 '뮤오리진 3' 사내 베타 테스트(IBT)를 6일 개시했다.
이번 IBT는 이날부터 10일까지 웹젠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후 '뮤오리진 3' 공식 커뮤니티를 공개하고 사전예약을 시작할 계획이다.
'뮤오리진3'는 올해 출시 20주년을 맞이한 '뮤(MU)' IP를 기반으로 한 MMORPG다. 2015년 출시된 '뮤오리진', 2018년작 '뮤오리진2'의 후속작으로, 언리얼 엔진4를 기반으로 개발 중이다.
'뮤' 시리즈 최신작은 지난 9월 발매된 '뮤 아크엔젤2'다. 앱 분석 업체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뮤 아크엔젤2'는 국내 3대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통합 모바일 게임 매출 18위를 기록했다.
웹젠은 '뮤오리진 3'의 날개 기능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배경을 오픈월드로 확장, '스톤헨지', '이스터 섬' 등 세계 유적지를 기반으로 한 사실적인 그래픽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보스 레이드 등 다양한 길드 콘텐츠는 물론 '뮤오리진2' 속 서버 간 PK(Player killing) 콘텐츠 '어비스 전장'을 발전시켜 MMORPG 특유의 활발한 상호작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