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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미접종자 추가 예약률 5.3% 그쳐…내일(30일) 마감

70대, 80대 이상 고령층 예약률 특히 저조
미접종자 내달 1일부터 모더나 백신 접종
신규 확진 2885명…요일 최다, 역대 두 번째

이하린 기자

기사입력 : 2021-09-29 10:02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서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서 있다. 사진=뉴시스


18세 이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의 추가 예약이 오는 30일 오후 6시 마감되는 가운데 예약률이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18세 이상 미접종자 571만 2554명 중 접종을 예약한 사람은 30만 4488명으로 전체의 5.3% 수준이었다.

지난 18일부터 열흘 넘게 추가 접종 예약을 받았는데도 예약률이 크게 오르지 않은 것이다.

추가 예약 인원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가 8.8%로 가장 높았고 이어 18∼29세 5.7%, 60대 5.3%, 40대 4.9%, 30대 4.5% 등의 순이었다. 고령층인 70대와 80대 이상은 예약률이 각각 3.0%, 1.3%에 그쳤다.

정부는 예약이 마감되는 30일 오후 6시까지 시간이 있는 만큼 최대한 접종 참여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미접종자들은 다음 달 1∼16일에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되며 접종은 4주 간격으로 두 차례 이뤄진다.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화이자로 백신 종류가 변경될 수 있으나 이 경우 사전에 개별 안내된다.

정부는 미접종자의 추가예약이 끝난 이후에도 이들이 언제든 접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세는 계속해서 잡히지 않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85명으로 집계돼 누적 확진자는 총 30만 8725명이 됐다. 국내 발생은 2859명, 해외 유입은 26명이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래 역대 두 번째 규모이자 화요일 최다 규모다.

같은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완료자는 총 3876만 9866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75.5%이며 권장 횟수까지 모두 접종을 마친 접종 완료자는 2464만 2525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48.0%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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