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집이나 호텔에서 여름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신세계백화점은 기록적인 폭염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늘어나는 ‘호캉스족’을 겨냥해 백화점 업계 최초로 호텔 객실을 재현한 체험형 공간을 선보인다.
신세계 본점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공간은 호텔 ‘레스케이프’의 침대부터 소파까지 그대로 옮겨왔다. 팝업 행사는 오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1층 아트리움 행사장에서 진행되며, 객실 바우처부터 호텔 라이프 스타일 상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레스케이프는 프랑스 파리를 모티브로 구현한 국내 최초 프렌치 스타일의 부티크 호텔이다. 해외여행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마치 유럽에 온 듯한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곳으로 호캉스족에게 인기가 많다.
신세계백화점은 레스케이프 객실 바우처를 구매하는 전 고객에게 코스메틱 트래블 키트 6종과 VIP 키트인 스킨·로션·세럼·아이크림·크림·클렌저를 함께 증정한다.
한 레스케이프 투숙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호텔 키 세트(키 2개, 홀더, 봉투, 호텔 펜), 배스로브, 펫 소파 등을 선보인다. 펫 소파는 3점 한정으로 10% 할인된 가격에 준비했다. 레스케이프 굿즈 상품은 하반기 SSG닷컴과 네이버 라이브커머스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홈캉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도 신세계 본점 1층 아트리움 행사장에서 만날 수 있다.
‘배쓰프로젝트’는 피부 저자극 인증을 받은 천연입욕제로 전 제품 국내에서 생산된다. 이 제품은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돼 사용 시 욕조에 우주가 펼쳐진 느낌을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입욕제의 향기는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는데 탁월한 역할을 한다.
이번 행사 기간 배쓰프로젝트의 바디로션과 바디워시를 4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입욕제 3개 구매 시 1개(정품)를 추가 증정하며 바디 스프레이 구매 시 여행용 바디 스프레이 2종을 덤으로 준다.
이 외에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공간을 연출해 줄 캔들, 화병, 와인잔, 위스키 잔도 팝업 행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스웨덴 왕실 공식 크리스탈웨어 명품 브랜드 ‘오레포스’의 제품도 여기에 해당하는데 와인‧양주 글래스와 인테리어 컬렉션이 폭넓은 가격에 준비돼 있다.
이정욱 신세계백화점 본점장은 "올여름 멀리 휴가를 떠나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실내에서 즐기는 다양한 호캉스‧홈캉스 제품을 마련했다”라면서 “앞으로도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