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절정 '삼복더위'가 지난 11일 시작됐다. 과거 '복날엔 삼계탕'이었던 공식이 오늘날 '복날엔 치킨'으로 변했다. 많은 이들이 치킨을 찾는 가운데 게임사들도 치킨 업체와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시작했다.
엔씨소프트(NC) '트릭스터M'은 지난달 교촌 치킨과 콜라보한 '찾았닭! 치트키' 이벤트를 진행한 데 이어 고려은단까지 합세한 '또왔(은)단닭' 이벤트를 14일 공개했다.
이용자는 '트레저 스팟(보물이 숨겨진 지점)'에서 발굴을 통해 응모권을 찾을 수 있다. 이날부터 21일까지 '고려은단', 21일부터 28일까지 '교촌치킨' 응모권을 얻을 수 있다.
MMORPG '로스트아크'를 제작한 스마일게이트 RPG는 마스코트 캐릭터 '모코코'를 내세워 맘스터치와 콜라보한 '모코코 맘스 세트'와 관련 이벤트를 14일 발표했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올해 취약 계층 아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디어 프렌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미스터피자와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하며 아동 복지 시설에 피자 600판을 후원한 데 이어 '모코코 맘스 세트' 판매액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다.
유주게임즈 '그랑삼국'은 지난달 또래오레와 콜라보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달 31일까지 또래오래 치킨을 주문하면 '스페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체력단·금화·은화 등을 얻을 수 있는 스페셜 쿠폰을 최대 2번 쓸 수 있으며 그 외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받는 경품 응모 이벤트도 준비됐다.
넥슨 '바람의 나라 연'은 네네치킨과 제휴 이벤트를 2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푸줏간 NPC '순이'에게 말을 걸어 '네네소떡' 쿠폰을 얻을 수 있다.
네네치킨은 지난 3월부터 한달 단위로 넥슨 'V4',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데브시스터즈 '쿠키런:킹덤', 엔픽셀 '그랑사가'와 콜라보를 진행해 게임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