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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계속되는 中 모바일 게임 공세...7월 신작 연달아 톱20 안착

'퍼니싱: 그레이 레이븐' 10위, '히어로즈 테일즈' 14위
퍼니싱 더욱 성장할 수도...히어로즈 테일즈는 '미지수'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1-07-14 16:51

7월 14일 오후 2시 40분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사진=게볼루션이미지 확대보기
7월 14일 오후 2시 40분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사진=게볼루션
'백야극광' 뒤로 둔화될 것 같았던 중국 모바일 게임의 공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백야극광은 물론 '천상 나르샤'도 다소 주춤하고 있으나 7월 신작들이 그 자리를 채우며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넘보고 있다.

텐센트 '백야극광'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가 요동치고 있다. 9일 20위 밖으로 내려갔다가 10일 기준 13위까지 올라가는가 싶더니 14일 24위로 다시 떨어졌다.
이유게임즈 '천상나르샤'는 지난달 24일부터 10위 후반대에 꾸준히 머무르는 듯 했으나 이날 23위로 밀려났다.

반면 7월 신작들의 기세는 심상치 않다. 히어로 엔터테인먼트 '퍼니싱: 그레이 레이븐'과 37 게임즈 '히어로즈 테일즈' 모두 크게 흥행하기 힘들 것이라는 평을 뒤엎고 톱 20에 올랐다.

쿠로 게임즈가 개발하고 히어로 엔터가 한국·일본 서비스를 맡은 '퍼니싱'은 출시 전 어두운 분위기와 높은 난이도, 10명 안팎으로 적은 캐릭터 등 부족한 콘텐츠 볼륨 등으로 인해 출시 초반 부진할 것이라는 평을 들었다.

그러나 8일 출시된 후 5일만에 매출 순위 20위 권에 진입, 이날 오후를 기점으로 10위에 오르며 예상 밖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일본 서버 기준으로 '퍼니싱'은 출시 한 달 뒤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직후 많은 매출을 올렸다"며 "상승세를 계속 유지한다면 8월 초 더 높은 순위를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출시한 '반지: 에이지 오브 링'으로 유명한 37 게임즈 '히어로즈 테일즈'는 1일 출시된 직후 "그동안 출시해온 것과 비슷한 전형적인 중국 RPG", "비전문가가 더빙해 몰입감을 해친다"는 등의 악평을 들었다.

'히어로즈 테일즈'는 출시 초반 매출 100위 권 밖에서 출발했다. 서서히 순위를 끌어올린 결과 10일 20위를 돌파했고 이날 14위에 올랐다.

IT업계 관계자는 "유튜브 광고,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비용을 많이 들여 이용자층을 확보한 것이 흥행 비결"이라며 "지난 5월 11위에 올랐으나 1달만에 80위로 내려간 유조이 게임즈 '케페우스M'이라는 전례가 있어 장기간 흥행 여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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