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이 '롯데호텔 한국차(茶)' 4종을 출시했다.
롯데호텔은 전국에 위치한 호텔 4곳(롯데호텔 서울∙롯데호텔 월드∙롯데호텔 제주∙롯데호텔 부산)의 라운지에서 '검은콩 윤슬차', '민들레 꽃등차',' 귤피 햇귀차', '메밀 너울차' 등을 상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모두 국내 유명 산지에서 양질의 재료를 엄선하고 차 본연의 맛을 더 부각할 수 있도록 재료를 농축해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 또 개인마다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피부 미용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검은콩 윤슬차와 피부 독소 제거에 좋은 민들레 꽃등차는 주요 원료인 검은콩과 민들레 뿌리를 각각 결명자 등의 곡물과 함께 블랜딩해 만든 웰빙차로 몸과 마음의 치유를 돕는다.
과일의 향긋한 내음을 머금은 귤피 햇귀차는 잘 말린 귤껍질에 현미와 대추를 배합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몸에 따뜻함을 불어넣어 준다. 메밀 너울차는 메밀에 상쾌한 박하와 솔잎을 더해 상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차를 담는 그릇인 다구의 우아함도 눈에 띈다. 전통 도자기의 곡선을 모티브로 한 '달 다기'는 떠오르는 신진 작가 우경자의 도자 공예 브랜드 '우물'과 협업해 제작했다.
티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복분자 양갱'도 함께 제공돼 한국 차의 깊은 풍미를 느낀 뒤 입 속 상큼한 마무리를 경험할 수 있다. 양갱은 계절에 맞는 제철 메뉴로 제공된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