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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국산 항체치료제 '델타 변이' 방어능력 떨어져"...셀트리온 상장사 주가 일제히 하락

정준범 기자

기사입력 : 2021-06-25 15:31

이날 주식시장에서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셀트리온 3개 상장회사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다.  사진=셀트리온이미지 확대보기
이날 주식시장에서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셀트리온 3개 상장회사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다. 사진=셀트리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산 항체치료제인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가 인도 유래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형 변이를 대상으로는 방어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이런 사실을 밝혔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셀트리온 3개 상장회사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15분 현재 계열사 중 셀트리온제약의 하락폭은 9% 이상으로 가장 하락폭이 컸다.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5% 이상 내렸고, 셀트리온헬스케어도 6% 이상 떨어졌다.

3개사 시가총액 합계도 전날 보다 3조3302억 원 줄어 60조2770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정부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델타형 변이에 대한 국산 항체치료제의 방어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발표한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국립보건연구원이 세포주 수준의 델타형 변이와 2가지의 국내 유행 변이를 대상으로 국내 항체치료제 효능을 분석한 결과 델타형 변이에서 중화능이 현저히 감소했다고 전했다.

나머지 2가지 변이는 변이가 없는 유전형과 비교했을 때 중화능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레그단비맙)을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조건부허가를 받고, 최근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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