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캠핑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면서 캠핑카 시장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캠핑카 시장 규모는 6000억 원 규모까지 성장했다. 지난해 2월 승용차, 화물차, 특수차 등 모든 차종을 캠핑카로 개조할 수 있게 한 자동차관리법 하위법령이 시행되면서 캠핑카 시장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캠핑카 시장에 발맞춰 홈앤쇼핑은 13일(오후 6시 20분) 업계 최초로 '르노마스터 캠핑카'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홈앤쇼핑이 판매하는 르노마스터 캠핑카는 버스형 15인승 차량을 개조한 캠핑카 2가지 사양을 소개한다. 신한은행과 연계해 120개월 장기 할부로 구매 할 수 있다.
일반형은 로프형에어컨, LED TV, 90ℓ 냉장고, 전자레인지, 온수기, 샤워가능 화장실, 유압식 침대겸용 소파를 보유하고 있다. 고급형은 일반형 옵션에서 인덕션, 바닥 난방, 15ℓ 온수기, TV사이즈 업 옵션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보통 캠핑카는 A/S 서비스를 보장하지 않지만, 홈앤쇼핑이 선보이는 르노마스터 캠핑카는 3년 동안 10만 ㎞까지 무상으로 A/S를 전국 80여 개 르노마스터 서비스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방송 중 상담예약을 남기면 카카오T 포인트 50만 원, 방문 정비 서비스(연 2회), 방문세차(연 2회), 유상옵션 오토 크러치 무상 설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캠핑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져 캠핑족이 점점 증가하고 있고, 이제는 하나의 트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방송에서 처음 선보이는 상품인 만큼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