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TV홈쇼핑 재승인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홈앤쇼핑에 대해 재승인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심사 결과 ㈜홈앤쇼핑은 1000점 만점에 725.77점을 획득했고 과락적용 항목인 '공정거래 관행 정착·중소기업 활성화 기여 실적 및 계획의 우수성'에서 기준 점수 이상을 획득해 재승인 기준인 650점 이상을 넘었다.
이번 심사에서 심사위원들은 중소기업 판로 지원, 중소 납품업체 보호·지원 등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으로서의 홈앤쇼핑 설립 목적과 관련된 사항들을 중점으로 심사했다. 심사위원회는 홈앤쇼핑에 대해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으로서의 차별화 전략 마련, 우수 상품 적극 발굴 등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 확대 등을 재승인 조건(안)으로 제시했다.
과기정통부는 심사위원회가 제안한 내용을 포함하여 중소기업 판로 지원 등 정책방향, 홈쇼핑사의 공적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재승인 조건을 확정할 예정으로 이달 중 재승인 조건을 부과한 승인장을 교부하고, 승인조건이 성실히 준수되도록 정기적으로 이행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