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이 한일 양국에서 모바일 RPG '제2의 나라: Cross Worlds(이하 제2의 나라)'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제2의 나라'는 대만·홍콩·마카오에서 8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3개 지역 모두 앱 스토어 인기 1위에 올랐으며 매출 순위는 대만·홍콩 1위, 마카오 8위를 기록했다.
조신화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유연한 대응을 위해 중화권의 빌드(소프트웨어)를 분리했고, 이용자가 몰리는 출시 초반 2개의 빌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출시 일정을 분리했다"며 "향후 어느 시점부터 업데이트 일정을 통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일 양국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 스토어에서 사전 등록을 시작한 '제2의 나라'는 오후 5시 기준 양국 애플 앱 스토어 인기 1위에 올랐다. 사전 등록은 10일 오전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참여자는 ▲이마젠(펫) '우왕' ▲'신남 후냐' 게임아이콘 ▲HP 소형 포션 100개 ▲골드 5만을 받는다.
'제2의 나라'는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협업한 판타지 RPG '니노쿠니' 시리즈를 재해석한 감성 모험 RPG다.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재미를 주기 위해 카툰 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을 사용했다.
이용자는 ▲두 세계를 구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다양한 전략을 짤 수 있는 이마젠과 스페셜 스킬, 무기 ▲다른 이용자와 함께 만드는 '킹덤(길드)' ▲소리 나는 석상·축구공·주사위 등 상호작용 요소 ▲희귀 물품 수집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