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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귀여워진 코끼리"…하이트진로, '필라이트' 패키지 새단장

출시 5년 만에 리뉴얼…브랜드 광고 활성화

이하린 기자

기사입력 : 2021-04-28 14:45

하이트진로가 필라이트의 브랜드 패키지를 리뉴얼한다. 사진=하이트진로이미지 확대보기
하이트진로가 필라이트의 브랜드 패키지를 리뉴얼한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의 대표 발포주 필라이트가 새옷을 입는다.

하이트진로는 출시 5년 차를 맞은 필라이트의 모든 브랜드 패키지를 리뉴얼하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활동을 본격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필라이트 출시 후 처음 진행하는 리뉴얼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맥주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되 브랜드 특성을 패키지 디자인에 반영했다.

우선 브랜드 캐릭터 '필리'를 좀 더 친숙하고 귀엽게 단장하고 필라이트의 상쾌한 청량감을 전달하고, 까다롭게 엄선한 '국내산 100% 보리', 신선한 '저온숙성공법', 균형 잡은 '맥아와 보리의 환상 비율'을 패키지에 직관적으로 시각화했다.

이번 리뉴얼은 필라이트, 필라이트 후레쉬, 필라이트 라들러 등 모든 필라이트 브랜드에 적용된다.
하이트진로는 리뉴얼된 필라이트의 '말도 안되게 공들여 만든 상쾌함'을 대대적으로 알리기 위해 TV광고와 온라인 콘텐츠 제작 등 미디어 노출 확대는 물론, 대형마트 등 소비자 최접점에서의 브랜드 경험 활동을 확대하고 선호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리뉴얼된 필라이트는 29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출고가는 이전과 동일하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이번 리뉴얼을 기점으로 소비자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고 브랜드 선호도를 높일 예정"이라며 "국내 발포주 시장을 개척하고 성장을 이끌어 온 대표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적극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7년 4월 출시된 필라이트는 3년 9개월 만인 지난 2월 11억캔 판매를 돌파하는 등 국내 발포주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주류업계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홈술족'의 사랑을 받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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