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건강 생활가전 기업 쿠쿠가 라이브 방송(이하 라방) 진행을 위해 현대백화점과 세 번째로 힘을 합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쿠는 오는 15일 낮 12시부터 쿠쿠전자와 쿠쿠홈시스의 인기제품을 특별 할인가에 선보이는 라이브커머스 기획전을 벌인다. 이날 라방은 현대백화점 대구점에서 진행되며 현대H몰 모바일 앱 내 ‘쇼핑 라이브’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쿠쿠와 현대백화점이 협업한 라방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쿠쿠는 지난 2월 현대백화점 천호점에서 트윈프레셔 마스터셰프 기획전으로 첫 백화점 라방을 진행했고 이후 3월에 신촌점과 두 번째 라방을 선보였다.
두 차례의 방송 모두 H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특히 두 번째 라방에서는 첫 방송 대비 50%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고 쿠쿠 관계자는 설명했다.
쿠쿠는 이번 신규 라방에서 밥솥 외에도 인덕션레인지와 공기청정기 등 신제품으로 기획전 품목을 확대해 내놓는다.
프리미엄 밥솥 인기 모델인 ‘트윈프레셔 마스터셰프’는 최대 24%, 3구 인덕션레인지는 최대 52% 할인가에 판매한다. 공기청정기 신제품 ‘T8700’도 32% 할인된 특가에 제공한다.
쿠쿠는 해당 제품들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H몰 5% 즉시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이외에 방송 도중 파격적인 가격에 상품을 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준비돼 있다.
쿠쿠 관계자는 “쿠쿠는 변화하는 소비 추세에 맞춰 백화점 등 다양한 채널로 라이브커머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편리한 비대면 쇼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