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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부른 '집단장' 열풍…홈 인테리어 팁은 '심플·홈텔·공유'

가성비 높은 정리·수납용품으로 공간 효율 높이고
프리미엄 제품으로 우리집 안방을 호텔처럼 단장
자녀 둔 가정은 '따로 또 같이' 전략으로 가구 배치

손민지 기자

기사입력 : 2021-03-31 01:30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나들이 등 야외 활동보다 인테리어‧리모델링, 수납‧정리‧청소가 소비자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글로벌이코노믹’은 보다 효과적으로 집을 단장하고 생활 공간에 행복을 더할 방법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데코뷰의 '내츄럴 3단 이동식 트롤리'는 집 안 어디에나 간편하게 배치 가능한 수납용품이다. 사진=데코뷰이미지 확대보기
데코뷰의 '내츄럴 3단 이동식 트롤리'는 집 안 어디에나 간편하게 배치 가능한 수납용품이다. 사진=데코뷰


◇ 집 꾸미기는 '정리'에서 시작된다


본격적으로 집을 꾸미기 전에 잘 사용하는 물건과 손이 잘 가지 않는 물건을 분류해 정돈할 필요가 있다.

데코뷰는 오는 4월 14일까지 집 정리를 위한 수납용품 기획전 ‘Clean with me’를 벌인다. 해당 기획전은 선반, 수납합, 다용도 커버 등 공간별로 필요한 수납 제품을 구분해 내놓고, 고객들이 실제 제품을 사용한 후기를 공유한다.

행사 대표 상품인 ‘내츄럴 3단 이동식 트롤리’는 수납이 필요한 어떤 공간에서든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멀티 제품이다. 360도 회전 바퀴가 달려, 부드럽게 이동하며 물건을 담을 수 있다.

다이소는 '봄맞이 정리용품 기획전'에서 이동식 행거를 비롯해 공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한다. 사진=다이소이미지 확대보기
다이소는 '봄맞이 정리용품 기획전'에서 이동식 행거를 비롯해 공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한다. 사진=다이소
다이소는 ‘봄맞이 정리용품 기획전’을 열고 정리용품, 수납용품 등 총 80여 종을 판매하고 있다.

작은 실내 공간에서 쓰기 좋은 ‘이동식 행거’와 ‘공간을 줄이는 행거’를 비롯해 두 가지 크기로 구성된 ‘종이박스 정리함’, 두꺼운 이불 정리에 제격인 ‘밸브 압축팩’, 침대 밑에 들어갈 정도로 낮은 높이로 디자인된 ‘언더베드 리빙박스’ 등 실용성 높은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내집도 프리미엄 호텔이 될 수 있다


씰리침대의 프리미엄 매트리스 '씰리 NO.140'은 호텔식 침실을 꾸미는 데 도움을 준다. 사진=씰리침대이미지 확대보기
씰리침대의 프리미엄 매트리스 '씰리 NO.140'은 호텔식 침실을 꾸미는 데 도움을 준다. 사진=씰리침대

오래된 매트리스를 교체하거나 침대를 새로 장만하는 것만으로도 침실 분위기를 산뜻하게 전환할 수 있다.

씰리침대가 최근 창립 140주년을 맞아 선보인 ‘씰리 No.140’은 신체 지지력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매트리스로, 혁신적인 BPS 코일이 탑재돼 신체 흔들림을 최소화한다. 매트리스 중간 부분 갈색 색감의 은은하고 부드러운 무늬가 호텔식 침실 인테리어를 연출한다는 특징이 있다.

침실에 아이보리 색감과 무늬의 ‘샹떼’를 두면 화사한 느낌을 자아낼 수 있다. 샹떼는 티타늄 합금 소재의 스프링에 이중 열처리를 가해 지지력과 내구성이 높고, 고밀도 폼이 추가 적용돼 푹신하면서도 든든한 쿠션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일룸이 최근 출시한 ‘호텔침실 시리즈’는 ▲모던한 부티크 호텔 콘셉트의 ‘그라나다’ ▲내추럴 감성 스테이 콘셉트의 ‘헤이즐’ ▲고급 클래식 호텔 콘셉트의 ‘어바니’로 구성됐다.

어바니의 경우 퀼팅 디자인의 가죽 헤드보드 옆에 패널형 협탁이 나란히 배치돼 있어 넓고 정돈된 클래식 호텔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다.

코로나19 시대 맞춤 집 구조는?


한샘은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잦아진 요즘 초등, 중등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한 모델하우스를 선보였다. 사진=한샘이미지 확대보기
한샘은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잦아진 요즘 초등, 중등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한 모델하우스를 선보였다. 사진=한샘

집은 코로나19로 시대를 맞아 휴식 공간을 넘어 홈시네마, 가족살롱, 홈트레이닝 등 다양한 취미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한샘은 최근 2021년 봄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발표하고 ▲초등 자녀가 있는 집(99㎡) ▲중등 자녀가 있는 집(120㎡) 등 최신 경향을 반영한 모델하우스 2종을 선보였다.

초등 자녀가 있는 집에는 부모의 재택근무와 아이의 온라인 수업을 위한 각각의 독립 공간, 가족이 함께 취미를 공유하는 거실이 공존한다.

중등 자녀가 있는 집은 가족이 함께 대화를 나누고 요리와 식사를 즐기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거실에는 가족이 마주 보고 앉을 수 있는 라운지형 소파를 배치하고, 부엌에는 소통하며 요리할 수 있도록 아일랜드 식탁이 놓여 있다.

김윤희 한샘 디자인본부 상무는 “맞벌이 부부의 증가, 스마트홈의 발전, 재택근무 확대 등 사회 변화에 맞춘 생활양식을 제안하는 것이 인테리어업계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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