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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쉽스토리] 한국조선해양,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 수주... 6370억 원 규모

대만 선사와 1만3200 TEU 급 5척 건조 계약 체결
친환경설비 탑재로 환경규제 대응... 현대중공업서 2023년 상반기부터 인도

남지완 기자

기사입력 : 2021-03-26 15:32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1만4500 TEU 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운항하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그룹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1만4500 TEU 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운항하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중간 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총 6370억 원 규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대만 선사 완하이라인(Wan Hai Lines)과 1만3200 TEU 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길이 335m, 너비 51m, 높이 27.3m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3년 상반기부터 선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 선박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를 탑재해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

최근 컨테이너선 운임지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2009년 이후 최고치인 2885포인트(1월 15일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SCFI는 19일 2584포인트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898포인트) 대비 3배 가까이 올랐다.

컨테이너선 운임이 높게 유지되면서 신조선가 지수도 상승세다.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컨테이너선 신조선가 지수는 지난해 12월 75.4를 기록한 이후 올해 1월 76.4, 2월 77.4, 3월 82로 월평균 약 3% 상승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물동량 증가와 운임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컨테이너선을 포함한 다양한 선종에 걸쳐 수주 문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며 “기술 개발 노력을 바탕으로 수주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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