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제지기업 깨끗한나라는 최현수 대표가 ‘고고챌린지(Go Go Challenge)’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고고챌린지는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가 시작한 SNS 릴레이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여자는 생활 속에서 해야 할 실천 한 가지, 하지 말아야 할 실천 한 가지를 약속하고 릴레이를 이어받을 3명을 지목하면 된다.
최 대표는 조연주 한솔케미칼 부회장으로부터 지목받아 챌린지에 참여해 생활 속에서 친환경 장바구니를 사용하고,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고고챌린지 다음 주자로는 마르셀 가보렐 베올리아코리아 회장, 안진경 바스틀리코리아 대표, 전은정 소들녘F&D 대표를 지목했다.
깨끗한나라는 ‘건강하고 깨끗한 세상’이라는 문구를 내세워 회사 차원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여성용품 브랜드 ‘순수한면’은 불필요한 포장을 개선했고, 기저귀 브랜드 ‘보솜이’의 경우 포장재의 두께를 줄이고 손잡이를 제거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20% 감축했다.
또 이 회사는 화석에너지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유동상 소각 보일러에 투자해 탈석탄‧액화천연가스(LNG) 사용량 65% 감축을 달성하고, 에너지 소비 패턴 효율화를 위해 ESS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강화해왔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플라스틱 절감 노력에 더해 환경친화적인 원지 개발과 사업 모델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