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는 탈(脫) 플라스틱 사회 전환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환경부가 진행 중인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강병규 올가홀푸드 대표가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
고고챌린지는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가 시작한 인증 릴레이 캠페인이다. 하지 말아야 할 실천 1가지와 해야 할 실천 1가지를 약속하는 팻말을 들고 사진을 촬영한 후 #탈플라스틱, #고고챌린지, #플라스틱줄이기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하고 실천 다짐 릴레이를 이어받을 3명을 지목하면 된다.
강병규 대표는 컨트롤유니온 코리아 이수용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 다짐 릴레이를 이어 나갈 다음 주자로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지동훈 대표, 해양관리협의회 한국사무소 서종석 대표, 송훈 셰프를 추천했다.
올가홀푸드는 작년 5월 환경부 제1호 녹색특화매장으로 선정된 후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로웨이스트’ 소비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올가홀푸드 방이점에서는 국내 유통사 최초로 세제 상품을 소분 판매하는 방식의 리필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개인 용기나 텀블러를 지참하여 반찬, 음료 등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플라스틱을 포함한 포장재 사용 최소화를 통해 국내 녹색소비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강 대표는 “탈 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환경부의 노력에 동참하고자 이번 고고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올가홀푸드는 국내 녹색소비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유통사로서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를 위한 친환경 포장재 연구와 도입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